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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이트포커스] "대선 패자로서 오라니 또 간다" 검찰은 영장 청구 방침? / YTN

2023-01-30 26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, 김상일 정치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 분석해보는 나이트 포커스.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그리고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 모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[인터뷰]
안녕하세요.


주말에 두 번째 검찰조사를 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, 오늘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. 검찰의 재소환 요구에 나가겠다, 이렇게 밝혔는데요. 관련 발언 먼저 듣고 오시겠습니다.


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대선 패자로 오라고 하니까 내가 또 나가겠다. 이렇게 검찰에 나가겠다는 이유를 밝혔거든요. 어떻게 들으셨습니까?

[장성철]
세 가지 이유 때문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듭니다. 첫 번째는 구속영장을 피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. 만약에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자꾸 피해다니고 진술 안 하려고 합니다. 신병을 확보해야 됩니다, 그런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.


변호사인 만큼 너무나 잘 알 것이다.

[장성철]
네. 그리고 두 번째는 탄압 이미지를 주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. 정치검찰의 불법적인 보복수사에 내가 항변을 하고 싶다. 나가서 국민 여러분께 제대로 말씀 드리고 싶고요. 그리고 검찰에 나가서 내가 하고 싶은 얘기, 진술서라도 내가 다 하겠습니다. 내가 끌려가는 겁니다, 나 억울합니다, 그런 이미지를 주고 싶어하는 것 같고. 세 번째는 조사를 받아보니까 검찰이 별 거 없는 것 같다. 제대로 조사가 안 돼 있는 것 같다.

결국에는 유동규 씨, 남욱 씨의 진술밖에 없다. 정황적인 진술, 증언, 다른 증거자료 없는 것 같다. 그래서 내가 재판에 가더라도 충분히 나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을 것 같다. 그렇기 때문에 내가 나가서 또 서면진술서를 내 의견을 얘기만 하면 나는 그렇게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. 그래서 검찰의 여러 가지 소환과 조사에 적극적으로 반박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, 그렇게 말씀드립니다.


그러니까 검찰소환에 응할 때, 주말에 나갈 때만 해도 다시 부르면 안 나갈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오늘 왜 입장이 바뀌었을까 이게 궁금했거든요. 지금 3가지로 분석해 주셨어요. 영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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